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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기 수업

[사회초년생 재테크 : 플랫폼 전쟁] 네이버 카카오는 지금 사야할 주식일까

안녕하세요, 데이터 조물주 용가리입니다.

 

오늘은 네이버와 카카오 기업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네이버와 카카오가 뉴스상에서 되게 핫합니다.

 

<신고가를 찍은 네이버와 카카오, 그리고 주춤하는 삼성전자>


왜 핫한지는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바로 알 수 있죠.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두 주식 모두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고, 한 달도 되지않아 모두 회복하더니 이제는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개미 운동을 벌였던 사람 중 하나로서, 이번에는 종목 선택을 잘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50000원 선에서 머물러 있죠. 올라갈 듯한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해는 갑니다.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고, 매출이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니까요. 아직까지는 그렇다할 실적 개선이나 성장이 없으니 사실 오르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정상적인 주식시장이라고 가정하면요)

사실 오히려 이상한 것은 미국 주식시장입니다. 미국은 아직 경제재개가 완전히 풀리지는 않았고, 코로나를 극복했다고 느껴질만한 기업 실적 지표가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미 주가가 코로나 전으로 다 회복 됐죠.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로 이렇게 상승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은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도 코로나가 진정된 후, 실질적인 성과 지표가 드러나고 매출의 상승이 이루어지면 그때는 기대를 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여전히 우리나라 1등 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이니까요.

<신고가를 찍을 수 있었던 이유 = 실적>


다시 네이버와 카카오로 돌아가봅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왜 신고가를 찍을 수 있었을까요? 두 회사의 영업 실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두 회사의 매출은 코로나의 타격을 받지 않은 것처럼 오히려 올랐습니다.

 

네이버 & 카카오

 

카카오

 

카카오의 1분기 매출은 8684억원, 영업이익은 882억원을 찍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투자해왔던 곳에서 본격적으로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과 같은 컨텐츠 사업이 현재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사람들의 컨텐츠 소비 시간이 늘어나다보니 자연스럽게 수혜를 받은 기업입니다. 또한 글로벌하게도 사업을 넓혀가고 있으니 미래 전망은 더욱 밝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도 끊임없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카카오페이와 뱅크를 중심으로 금융서비스의 파이를 계속 키워나가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의 언택트 상황은 이 기업들에게 웃어주고 있습니다.

 

네이버


네이버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출이 1조 7321억이고, 영업이익은 2215억을 찍었습니다. 네이버 역시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적게 성장한 것도 아닙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0% 이상 성장한 것입니다.

네이버의 미래는 밝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고객들이 이제 온라인으로 넘어오는 것이 가속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의 매출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쇼핑의 성장은 필연적입니다.

네이버 웹툰도 해외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넓히고 투자하던 것이 드디어 수확을 할때가 됐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글로벌하게 돈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페이 역시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직 흑자 전환까지는 아니지만, 매년 두배씩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곧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 카카오가 주목 받는 이유>


두 회사가 성공하는 이유, 주식시장에서 주목 받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플랫폼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성공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플랫폼 사업자입니다. 페이스북, 넷플릭스, 구글, 아마존 모두 플랫폼 사업자입니다. 사람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놓고, 그 안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사업 기회, 비즈니스모델을 끊임없이 창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미래는 여전히 밝습니다. 물론 per이 60이나 되서, 너무 고평가 되어있는것 아니냐! 라고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it 회사의 per이 기본적으로 높게 형성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른 산업과 비교해 지표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네이버와 카카오는 실적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뢰가 가는것도 사실입니다. 

미래가 기대되는 회사를 뽑으면 두 회사가 들어가는 것은 변함이 없죠. 그래서 투자하기에 좋은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해도 될까?>


지금 들어가도 될까? 고민이 많으실 수 있는데... 이것은 본인이 투자를 어떻게 들고갈거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장기적으로 그 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투자하는 사람이 될것이다라고 하면, 지금 투자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입니다.

반면 단기 투자를 노리는 사람에게는 위험한 장일 수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30만원을 목표로 잡고 있기는 하니, 이것을 참고하면서 투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마치겠습니다. 글이 재미있으셨다면 구독하시고 다른 글도 읽어보고 가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