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재테크 : 코로나 패닉과 주식시장] 지금이 주식을 사야할 적기일까?

안녕하세요, 데이터 조물주 용가리입니다.

 

오늘도 코로나 패닉과 주식시장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저번 편에 이어 지금이 주식을 사야할 적기인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것은 본인의 현재 투자 상황에 따라 조금 갈릴 것 같습니다.

 

1) 매달 꾸준히 모으던 투자자

삼성전자 주식을 매달 꾸준히 모으던 투자자라면 지금 하고 있는 방식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 말에 휘둘려 더 매수를 한다거나, 매수를 중단하고 손절을 하는 것은 안 좋은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주식을 보고 있는 투자자라면, 긴 호흡의 마라톤이라고 생각합시다. 여러분이 원하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을 길게 보셔야 합니다. 몇 년동안 적금을 든다고 생각하고 본인이 처음에 정했던 만큼의 금액만을 정기적으로 매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물린 투자자

떨어지는게 심상치 않아서 이때가 기회다 하고 매수했는데, 더 많이 떨어져서 물려있는 투자자도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저도 여기에 속합니다. 50000원 중반대에 기회다! 라고 생각해서 분할 매수 원칙을 지키지 않고 욕심을 내버렸습니다. 일단 제가 내린 선택은 더 넣지않고 당분간은 관망하기 입니다. 일단은 바로 매수를 하지는 않고, 투자를 할 수 있는 현금을 모으고 있을 생각입니다. 이 정도 떨어졌다면 더 떨어져도 이상할 것이 없어서 지금이 저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아 시장의 마비가 풀리고 경제 상황이 좋아져서, 주식도 다시 점점 회복한다고 했을 때 매수를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회복한다고 해도 며칠만에 급격하게 회복할 일도 없으니, 며칠간 안정적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고 천천히 분할매수 해도 될것 같습니다.

 

바닥을 치고 있는 코스피, 떡상하는 환율

3) 현금 관망 투자자

마지막으로 아직 매수를 하지 않은 채, 현금을 들고 때를 기다리는 투자자도 있을 것입니다. 씁쓸하지만 제일 부러운 사람들입니다. 꽤 저점에서 매수할 기회를 얻는 것이니까요. 일단은 아직 저점인지는 모르니 지금 들어가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더 떨어지는 상황도 현재로서는 전혀 이상하지 않으니까요. 전문가들도 현 상황은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지금처럼 한발 물러선 채로 관망을 하며 좀 더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안정적으로 다시 오르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 천천히 매수를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일단 현재는 적극적으로 매수를 나서기보다는 한발 뒤로 빼고 천천히 관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 저점일수도 있지만, 여기서 더 많이 떨어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만큼 시장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진짜 심각한 경제 위기냐, 리만 사태가 다시 오는거냐 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만큼 지금이 투자하기 좋은 시기는 확실히 아닌 것 같습니다. 변동성도 매우 커서, 단기투자자들에게도 위험한 장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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