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터 조물주 용가리입니다.
오늘은 면접 준비 과정의 마지막 프로세스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총 5가지의 프로세스가 있었는데요.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나의 취업 일대기 8,9,10 을 참고해주세요!
오늘 프로세스를 이해하기 위해서 앞의 내용부터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작성한 스크립트 암기하고 실전 대비 연습하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스크립트 암기' 하는 것에 대해 짚고 넘어갑시다.
1. 스크립트 암기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 자기소개서 기반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것이 모두 완료되었다면 이제는 작성한 스크립트를 암기해야 합니다. 참고로 스크립트는 키워드만 적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말하는 것처럼 대본 형식으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키워드만 적고 자유롭게 말하고 싶은대로 말하면 나중에 실전 면접 가서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얼버무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대본처럼 길게 쓰고 정확히 기억 안나는 부분만 애드립(?)으로 넘어갔습니다.
"하 이걸 언제 다 외우냐" 하고 막막해하시고 암기를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냥 외우는게 제일 맘 편하고 결과도 좋습니다. 외우지 않고 대략적으로 생각만 하고 실전에 임하시면 99% 절으십니다. 공통 질문 답변 스크립트 3개, 자기소개서 기반 예상 질문 답변 스크립트 3개 합쳐서 보통 6~7개의 답변을 암기하셔야 될겁니다.
처음에는 많다고 느끼실수도 있는데 하나 둘씩 달달 외우다보면 또 금방 외워집니다. 사람 머리가 생각보다 똑똑합니다. 시간 잡고 맘잡고 외우려는 것 보다는 핸드폰 메모장에 옮겨놓고 이동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 틈틈이 계속 읽고 외우고 하시는게 제일 효과 좋습니다.
다음으로 '실전 대비 연습하기'를 짚고 넘어갑시다.
2. 실전 대비 연습하기
실제 면접관과 마주했을 때 최대한 떨지 않으려면 반복적인 암기 연습과 이미지 트레이닝이 중요합니다. 반복적인 암기 연습은 위에서 말씀을 드렸구요. 이미지 트레이닝은 어떻게 할지에 대해 고민을 해보아야 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면접 스터디를 구해서 다른 스터디원들의 도움을 받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것입니다. 스터디원들이 면접관이 되고 본인을 면접 상황에 놓여지게 만드는 것이죠. 그리고 면접이 완료된 후 스터디원들께 부족한 점에 대해 피드백을 받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피드백들은 나에게 정말 값진 자산이 됩니다. 내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단점들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시선을 계속 아래로 내리는 버릇이 있다거나, 미묘하게 자꾸 앉아있는 의자를 움직인다거나, 목소리 크기나 억양이 듣는 사람을 배려하지 않았거나 하는 등의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피드백에 대해 잘 숙지하셔서 단점은 최대한 고치려 노력하고, 강점은 최대한 살리는 것을 통해 면접관이 기억에 남는 지원자로 생각하도록 만드시길 바랍니다.
면접 스터디를 구해서 대비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말씀드렸지만, 구하기 힘든 환경이시면 혼자 면접을 준비하셔도 괜찮습니다. 저의 경우 혼자 면접 준비하는 것도 이미지 트레이닝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달달이 스크립트를 암기한 후, 핸드폰 카메라로 내 셀프 동영상을 찍으면서 실전 면접처럼 말하기를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녹화한 내 셀프 동영상을 보면서 면접 볼 때 나에게 어떤 버릇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단점을 파악한 후 고칠 수 있도록 반복해서 연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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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다시 한 번 정리하면, 답변 스크립트는 대본 형태로 작성해야 하며 꼭 달달 암기해야 한다. 그리고 실전 면접에 대비해 면접 스터디를 구하는 것이 제일 효과가 좋지만 만약 구하기 어렵다면 셀프 동영상 기능을 활용해 혼자 준비해도 괜찮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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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실전 면접 대비 5가지 프로세스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편은 저의 면접 합격 후 인턴 생활 편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리고 취업 준비에 대한 기초편들은 대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니 다른 흥미로운 주제들로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문의사항은 ykdatalab@gmail.com 으로 메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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