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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기 수업

[사회초년생 재테크] 신용 점수제로 바뀌는 신용등급

안녕하세요 용가리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사회초년생 재테크 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흥미로운 정보를 하나 얻게 되었는데요. 그 정보를 하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신용등급제 폐지, 신용점수제

 

내년부터는 신용 등급이 사라지고 '신용점수제'로 바뀐다고 해요. 물론 예전에도 신용 점수는 측정이 되었지만, 점수 구간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아예 등급이 없어지고, 점수로만 사람들의 신용을 평가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바뀌는 이유가 무엇이냐?가 궁금하실 수 있겠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등급 차등에 따라서 발생하는 경직되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등급제를 폐지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보통 신용카드를 발급 받으려면 6등급 이상만 가능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등급으로 나눠버리게 되면 6등급에 가까운 7등급 사람들은 점수 낮은 6등급 사람들과 거의 차이가 없음에도 작은 점수 차이때문에 카드 발급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조금 억울할 수 있겠죠? 

 

그래서 점수 수치에 따라 정확하게 신용을 평가하고 개인이 현재 처한 상황에 맞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 (대출, 카드 발급 등등)를 제공하기 위해 등급제를 폐지하는 것입니다.

 

신용카드 발급

 

상위누적구성비 & 장기 연체 가능성

 

대신 새롭게 추가되는 지표가 2개가 있습니다. 이 지표들이 앞으로 신용등급을 대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바로 상위누적구성비와 장기연체가능성입니다. 

 

이 두 지표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릴께요.

 

상위누적구성비

 

우리나라 전 국민을 신용점수에 따라 일렬로 세워봅시다. 그리고 여러분도 일렬로 세워지겠죠. 상위권에 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래 쪽에 속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본인이 모든 사람들 대비 상위 몇%에 속하는지가 나옵니다. 이 점수가 바로 상위누적구성비입니다. 참고로 %가 작을수록 (0에 가까울수록) 신용도가 좋은 사람입니다.

(고등학교 때 시험 보고나서 본인의 백분율을 확인했던 것을 떠올려보세요.) 

 

장기연체가능성

 

장기연체가능성은 이미 단어 자체에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통 '장기연체' 판단 여부를 90일을 넘게 연체했는지로 확인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장기 연체를 할지 안할지를 어떻게 수치로 판단하느냐? 이 사람과 같은 점수를 가진 사람들 중 몇 명의 사람들이 장기 연체를 할지를 예상해서 그 비율을 숫자로 내어 산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00명의 사람들 중 앞으로 1년 동안 90일 이상 장기 연체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이 10명이라면 1%가 되겠죠. 0.01~2 % 사이로 점수가 산출된다고 해요. 대체로 신용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연체할 가능성이 낮겠죠? 그래서 당연히 % 점수가 낮을수록 신용도가 좋습니다.

 

그래서 대출을 할 때나 카드를 발급받을 때, 기존의 신용등급 대신에 이 두 가지 지표를 추가로 고려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미리 이 정보를 머릿속으로 알아두시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