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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뽀개기

[대기업 인적성 시험 : 국어 영역 부시기] 국어 영역 고득점 꿀팁2

안녕하세요, 데이터 조물주 용가리입니다.

 

오늘은 저번 시간에 이어 국어 영역의 나머지 유형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저번 편에서 제가 말씀드린 국어 영역의 유형은 총 7가지입니다.

 

1) 중심 내용 찾기

2) 세부 내용 찾기

3) 글의 구조

4) 빈칸 완성

5) 논지 전개

6) 개요/보고서 수정하기

7) 비판/반론하기

 

이렇게 7가지가 있습니다. 저번 편에서 1번과 2번 유형을 상세하게 설명했으니 오늘은 나머지 3번부터 7번까지의 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3. 글의 구조 파악하기

 

세 번째 유형은 글의 구조 파악하기입니다. 이 유형은 여러 예시 문제가 있습니다. 1번 예시) 두 개의 짧은 지문이 나오고 두 지문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첫째 지문은 다 읽고, 둘째 지문은 반 정도만 읽으면 됩니다. 그리고 바로 보기로 넘어가서 답을 점검합니다.

 

2번 예시) 짧은 ‘보기 지문’을 주고 이 지문의 뒤를 잇는 문단을 배열하는 문제입니다. 2번 예시 같은 문제가 제일 쉽고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보기지문을 빠르게 읽은 후 보기로 넘어갑니다. 보기’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문단이 시작점 후보입니다. 예를 들어, 1번부터 5번 보기가 가////나로 시작했다면 보기지문이랑 문단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 봅니다. 이런 식으로 각 후보 문단의 첫 문장과 보기 후보를 보면서 다음에 이어질 문단을 고릅니다. 참고로 ‘보기’에서 오답은 바로바로 소거합니다. 이 예시 문제 유형은 40초 이내에 풀어야 합니다.

 

3번 예시) 문단을 배열하는 문제인데, ‘보기’ 지문이 없는 형태입니다. 그래도 풀이 방법은 2번 예시와 같습니다. 지문이 없으니 바로 보기로 넘어갑니다. 보기’에서 시작으로 다수를 차지한 후보 문단을 먼저 살펴봅니다. 그 후보 문단과 이어질 다음 문단 역시 남은 보기에서 찾으면 됩니다.

 

글을 정확하게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빠르게 읽는 것도 중요하다.

4. 빈칸 완성

 

네 번째 유형은 빈칸 완성입니다. 쉬운 빈칸 문제가 있고 난이도 있는 빈칸 문제가 있습니다. 1번 예시) 지문에 빈칸이 2~3개 뚫려 있고, ‘보기 지문도 같은 수로 있습니다. 그 빈칸에 어떤 보기 지문이 어울리는지 연결만 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다 읽을 필요도 없습니다. 뚫려 있는 곳의 앞 문장과 뒤 문장만 읽어주시고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보기 지문을 골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 유형에서도 시간을 절약해야 합니다. 이 예시 문제는 30초 이내에 끝내야 합니다.

 

2번 예시) 난이도 있습니다. 지문이 짧으면 괜찮은데 보통은 그렇지 않습니다. 마지막 문단 즈음에 빈칸이 있고, 여기 들어갈 문장 하나보기에서 찾는 것입니다. 이것은 까다로울 확률이 높으므로 ‘세부 내용 찾기’ 유형과 함께 제일 나중에 푸는 문제입니다.

 

5. 논지 전개

 

다섯 번째 유형은 논지 전개입니다. 유형이 딱 하나입니다. 이 글의 서술상 특징은?’으로 나옵니다. 이 유형도 다 읽긴 해야 하는데 지문이 짧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세부 내용 찾기와 달리 전혀 부담이 가지는 않습니다. 이 문제도 40초 이내에 푸는 것이 좋습니다.

 

3~7번 유형들은 모두 시간을 절약해야 하는 유형들이다.

6. 개요/보고서 수정하기

 

여섯 번째 유형은 개요/보고서 수정하기입니다. 어떤 주제에 관해 개요가 하나 나옵니다. 수정을 해야 하는데 적절하지 않은 보기를 고르는 것입니다. 이것 역시 개요를 다 읽을 필요 없습니다. 바로 ‘보기’로 갑니다. ‘보기보고 개요에서 해당하는 부분만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문제 당 50초 이내에 푸는 것이 좋습니다.

 

7. 비판/반론하기

 

마지막 유형은 비판/반론하기입니다. 이 유형 역시 정말 쉽습니다. 그리고 지문이 짧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읽고 보기에서 지문과 반대되는 내용만 찾아주시면 됩니다. 이 유형은 문제 당 30~40초 이내에 풀어야 합니다.

 

8. 기타 (플러스 알파)

 

마지막으로 수능처럼 긴 지문이 나오고 2~3문제가 묶여 나오는 형태가 있습니다. 문제가 쉬우면 순서에 상관없이 푸는 것이 좋지만, 대체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3문제에 어휘나 어법을 물어보는 문제가 있다면 지문을 다 읽지 않아도 되니까 그 문제만 빠르게 풀고 나오면 됩니다. 나머지 문제는 세부 내용 찾기유형을 다 푼 후 다시 돌아옵니다.

 

정리하면...

이렇게 국어 영역 7가지 유형과 플러스알파(수능 유형)를 살펴보았습니다. 어떤 유형에서 시간을 단축해야 하는지 이제 보이시나요? 맞습니다. 중심 내용 찾기’와 ‘세부 내용 찾기’ 유형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영역에서 시간을 절약해야 합니다. 그리고 절약한 시간을 ‘세부 내용 찾기’, ‘빈칸 완성 – 어려운 버전’ ,‘수능 유형’ 순서로 투자합니다. ‘중심 내용 찾기1분에 1문제만 해도 적당하고 시간을 더 줄이면 더욱 좋습니다.

 

사실 글 읽는 속도가 빠르고 중요 포인트에 점검하는 습관이 잘 되어있다면 평소 본인이 하시는 대로 계속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어떻게든 문제 푸는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유형별로 문제 푸는 법을 설명하면서 강조한 것이 보기입니다. 보기’를 최대한 활용하세요. 특히 ‘글의 구조’, ‘빈칸 완성 – 쉬운 버전’ 이 두 가지 유형에서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만 시간을 줄여도 평소 본인의 속도보다 2문제는 더 풀 수 있습니다.